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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IC컨퍼런스 후기

만나IC컨퍼런스 후기

만나IC컨퍼런스 후기 “대형교회니까 가능하지, 인적물적 인프라가 갖춰져 있으니까 가능한 거지, 작은 개척교회에는 뭐 엄두도 안나는 얘기들을…아이씨(IC)” 내가 보고 느낀 점은 그렇지 않았다. 어느 목사님의 말이 가슴에 남았다. “맞습니다. 저희는 좋은 환경에 있습니다. 하지만 편하게 준비하고 있진 않습니다. 목숨을 걸듯 최선을 다해서 끊임없이 질문하고 고민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라디오스타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은 게 기억난다. “저는 물들어 올 때 노를 저으라는 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는 물이 들어오기 전부터 노를 젓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이 빠지면 또 땅을 긁고 있겠죠, 저에게 물이 들어오고 앞으로 나가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게 중요한 건 노를 젓는 것입니다” 만나교회가 그런 거 같다. 사람들은 그들이 물들어와서 앞으로 나간 것만 볼 수 있겠다. 뭐 나도 그렇게 봤었다. 그런데 만나IC를 통해 나는 그들의 팔뚝을 봤다. 끊임없이 노를 젓는 그들의 팔뚝은 보디빌더같았다. 그중 가장 팔뚝이 두꺼워 보였던 사람은 김병삼목사님이셨다. 일년 전에 설교원고 완성본이 나온다니, 그걸 묵상팀들에게 나눠서 피드백까지 받는다니, 벌써 내년도 원고를 쓰고 있다니, 만나IC를 통해 인상깊게 느낀 점을 나누고자 한다. 1) 첫번째는 다음세대가 아닌 다음시대목회이다. 모세가 준비한 것은 다음세대가 아니라 다음시대였다. 모세는 어린 다음세대르에게 모든 걸 몰빵하지 않았다. 오히려 다가올 다음 시대를 준비했다. 다음 시대는 어린 아이부터 어른과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마주할 시대이다. 만나교회가 미디어를 준비한 건 미디어에 익숙한 다음세대들 때문이 아니었다. 다가오는 미디어시대를 준비한 것이었다. 2) 둘째로 목회자들을 향한 태도이다. 만나교회는 신기하게도 부교역자가 짧아서 10년이고 30년을 지낸분도 계신다. 만나교회는 그렇게 긴 시간을 지나며 목회자를 키운다. 그런데 특별히 목회자를 설교자보다 목양자로 키운다. 만나교회에서 설교할 기회가 적은 건 분명하다. 그런데 그들은 사람들을 심방하고 위로하고 기도하는 것을 배운다. 설교가 중요하지만, 설교를 아무리 잘해도 목양을 못하면 그건 (생략) 3) 셋째는 목회자들을 향한 권면이다. 목회자가 언제 권위를 가질 것 같나? 두 가지로 답하셨다. 하나는 전문성을 가질 때다. 꼭 전문성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하라 하셨다. 또 하나는 헌신이 증명될 때다. 성도는 목회자의 헌신이 증명되지 않으면 권위를 부여하지 않는다. 그리고 하나 더, 변화는 언제 일어는가? 변화는 그냥 만들어지지 않고 시간이 필요하다 말씀하셨다. 5년 이내에 사역지를 옮길 거면 변화를 시도하지 마라, 갈등만 만들고 끝날거다. 4) 넷째는 원고를 어떻게 일년 전에 준비하고 다음년도꺼를 준비하는가에 대한 답변이다. 목사님은 먼저 특별한 상황에 따라 원고는 얼마든 바뀔 수 있다고 하셨다. 하지만 교회를 어떻게 끌고 갈 건지에 대한 3년 정도의 로드맵을 그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그래야 방향성이 생기고 성도들에게도 전달되어지며, 성도들도 신뢰하며 따라올 수 있다고 하셨다. 5) 다섯째는 설교는 반복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불성실함으로 인한 반복 말고, 가치가 있어서 하는 반복은 너무 중요하다. 한 얘기를 안 한 것처럼 하는 것이 실력이다. 반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만나교회는 매년 첫주에 예배를 설교한다. 그래도 모르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한다. “목사님은 했던 얘길 맨날 또 해”가 아니라, “이게 정말 중요하구나” 그리고 “맞아 그게 진짜 중요해”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6) 여섯번째는 계획보다 기획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계획은 진행과정을 준비하는 거라면, 기획은 계획보다 앞서서 익숙한 것을 낯설게 하는 것이다. 기획을 통해 마음문이 열리고 복음이 들어가는 길이 되더라. 7) 마지막으로 너무 심플한 목회철학과 그것이 치밀하게 모든 것에 적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정말 김병삼 잡스같다. 어떻게 목회철학이 이렇게 심플하면서도 모든 것에 적용되고 이렇게 확장시킬 수 있었는지가 신기할 따름이다. 그 일관성은 임팩트가 되었고 교육과 전수가 되어지기에 적합했다. 너무 많은 도전을 받았고 나도 목회철학과 계획, 기획들을 고민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려보게 되는 시간이었다. 만나교회 모든 성도님들과 교역자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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